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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M-커버스토리] 따상 잭팟 개미의 꿈, 계좌 쪼개 분산 청약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주식 투자 열기로 기업공개(IPO) 공모주 시장이 뜨겁다. 최근 일반공모를 실시한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에는 240만 계좌가 참여해 63조6000억원이 몰렸다. 역대 최대규모다.

 

지난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학습효과'로 청약열기가 재현된 셈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63조6198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 중심에 서며 최대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를 앞지른 수치로 사상 최대 증거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정점이 찍힌 것일 뿐 공모주를 향한 인기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뛰어 넘었다. 이는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식 배정방식 개편으로 공모주 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 청약경쟁률 모두 치열해졌다.

 

올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22곳의 평균 경쟁률은 1296.1대 1에 달한다. 이 중 20곳이 1000대 1을 넘겼다. 이는 청약 경쟁률에 그대로 반영됐다. 올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21곳(스팩 제외)의 평균 경쟁률은 1196대 1을 기록했다. 현재까진 모두 연간기준 최고 높은 수치다. 이는 주가수익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공모주 균등 배분제가 시행된 것이 달라진 공모주 열풍의 이유로 꼽힌다. 여러 계좌를 통해 소액투자자의 종잣돈이 투입되고 있다. 기존에는 한 계좌에 목돈을 몰아넣는 것이 유리했지만 이젠 여러 증권사에 모두 청약을 넣는 것이 유리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6개 증권사에서 총 239만8167개 계좌가 청약에 참여했다.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 청약 전날이었던 이달 8일까지 올해 들어 83만6274개의 계좌가 새로 생겨났다. 같은 기간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도 44만9251개, 인수단인 하나금융투자도 17만1611개의 계좌가 새로 만들어졌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계좌 쪼개기'를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동시 청약을 금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다른 IPO 공모주 투자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계좌를 급격히 늘리며 여러 번의 청약을 경험해본 학습효과 덕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IPO 총 공모 금액이 10조5000억원에서 1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상황을 고려하면 이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들도 이미 대기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SKIET, 카카오페이지 등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에 달하는 업체들이 즐비하다. 모두 올해 안에 IPO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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