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 3,182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현 상황을 돌파하고자 신속집행 대상액 5,260억 원의 60.5%인 3,182억 원을 상반기에 중점 집행한다.
이를 위해 서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집행 독려와 점검으로 원활한 지방재정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위탁사업비 교부, 소모품‧기자재 선구매와 함께 소규모 투자사업은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선금지급은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수의계약 금액 한시적 확대 등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민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에 기일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사업도 상반기 내 착공,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적극적,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생활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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