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유진투자증권과 금융인증서비스 신규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 '스마트(Smart)챔피언'에서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를 분실,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다. 인증서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수 있고, 자동연장도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18개 은행(산업·기업·KB국민·수협·우리·SC제일·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새마을금고·신협·KEB하나·신한·중국공상·케이뱅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발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