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온라인 쇼핑몰 창업붐속 플랫폼 제공社 실적 '함박웃음'

메이크샵 등 서비스 코리아센터, '매출 3000억 시대' 활짝

 

전년보다 20.4% 증가…당기순이익은 1년새 135.8% ↑

 

카페24도 몸집 커져…전자상거래 창업 전년比 56.4% 늘어

 

비대면 분야가 급성장하고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봇물을 이루면서 쇼핑몰 제작 등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들 매출도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쇼핑몰 플랫폼, 해외직구 등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코리아센터의 경우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3일 관련 기업들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매출 3029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72% 늘었고, 특히 순이익은 1년새 135.8%나 증가했다.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 직구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가격비교·빅데이터 플랫폼 '에누리'를 주요 사업군으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메이크샵 플랫폼 매출만 지난해 897억원으로 전년대비 44.7%나 늘었다. 메이크샵을 통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도 2019년 8조2677억원에서 지난해 9조2931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쇼핑몰 거래액과 마켓연동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해외 직구 증가,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박싱데이 등 대규모 소비시즌에 힘입어 창사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쇼핑몰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도·소매업이 제품과 서비스 제공방식이 비대면으로 바뀜에 따라 전자상거래가 전년에 비해 56.4%나 증가했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층의 전자상거래업 창업이 56.8% 늘었다.

 

코리아센터와 쇼핑몰 플랫폼 사업이 겹치는 카페24도 2019년 2172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473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다만 카페24의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의 98억원에 비해 뒷걸음질쳤다.

 

카페24의 경우 쇼핑몰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광고 솔루션, 웹 호스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신규 및 기존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골고루 성장한 한 해였다"면서 "특히 2021년도에는 관계사들과 이커머스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 원년을 만들고 글로벌 업체들과의 사업협력,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및 물류테크 고도화로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