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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위대한 부산 위한 도약 필요"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변성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7년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의전행정관을 맡으면서부터다. 그러나 그는 '정치'보다는 '행정'을 자기소개의 맨 앞에 둘 정도로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실제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교부세 과장, 재정정책과장, 지역경제지원관 등 행안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시에서도 기획관리실장, 제42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9개월간의 시장 권한대행 이후 이번 보궐선거에 나섰다. 다음은 변성완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을 일문일답으로 구성한 서면인터뷰.

 

◆이번 시장의 재임 기간은 1년 여에 불과한데

 

"그렇다. 이번 부산시장은 여러 가지 공약을 늘어놓게 아니라 현재 부산시가 진행 중인 정책 감시, 관리가 먼저다. 그리고 민생을 안정시킬 때다. 가덕신공항·국제 관광도시 그리고 철도 지하화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파급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중단없는 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위대한 부산을 위한 '부산대개조'라는 목표도 필요하다. 시작은 가덕신공항이다. 부산이 대륙과 해양의 관문 도시, 아시아 해양도시로 위상을 갖추도록 준비 태세를 갖춰야 있다. 위대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을 공백없이 이끌 인물이 바로 변성완이다."

 

◆주요 공약은

 

"부산시장이 된다면 4차산업 융·복합 전문대학원을 세우겠다. 인재를 만들어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부산으로 들어오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말이다. 부산은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인구 감소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인구 절벽은 물론 기업 감소 등으로 파장이 이어진다. 인구 감소가 바로 경제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근원적인 문제다. 해답은 인구 유출을 줄이는데 있다. 부산은 청년인구 유출이 늘어나면서 출산율도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 그에 따른 고령화 속도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인구 정책을 제대로 세워 만들고 청년들의 앞날을 열어줄 '청년 공약'은 가장 먼저 내세운 이유다. 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 청년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청년들의 능력과 삶에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기조 위에 청년기초자산과 청년주거지원 정책 등을 내놓았다.

 

아울러 영유아 대책을 세우겠다. 영유아 의료비용 '무료'의 부산을 만들겠다. 부모의 육아를 손쉽게 하도록 부산시가 짐을 나누겠다. 또, 소상공인의 코로나 19 '무이자융자지원 제도'를 갖추겠다. 현실적으로 지금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재창업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

 

◆본인의 강점은

 

"지금 중요한 부산시장 자질은 행정력과 추진력이다. 스스로 행정력과 추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훈련된 결과다. 최근 들어 부산의 발전에 필요한 많은 중요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앙에서는 굳이 부산에 맡길 이유가 없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런 중앙정부 지향의 관점을 이겨내고 부산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추진력과 행정능력이 부산시장에게는 필요하다.

 

업무 파악 능력, 정리 능력도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면 추진력이 생긴다. 이런 것들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의 관심사는 '미래'에 있다. 다시 말해 '위대한 부산'을 일구는 대업이다. 당연히 미래는 현재로부터 나온다. 보다 나은 앞날을 만들기 위해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발전적인 앞날을 만들 수가 없다. 변성완은 30년 행정가로 살아온 사람이고 부산사람이다. 행정가로서 긴 기간을 부산에서 보냈고 시장 권한대행까지 지냈다. 감히 부산 전문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부산'을 위한 도약이 필요한 때다. 여기서 주저앉으면 미래를 열 수 없다. 위대한 부산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장 권한대행을 박차고 나왔다. 부산시민들께서 시정이 이어지는 1년 3개월 동안 '위대한 부산'을 일으키는 일을 변성완에게 맡겨주시리라 믿는다."

 

허의원·여승익 기자 namgang@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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