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자 목포시가 방역상태 등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목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가족간 접촉 증가,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조치 등 사회적 분위기가 긴장감이 완화되는 조짐이 있어 지난 23일 지역확산방지대책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신안 지도교회발 감염(2.14.)이 무안으로 확산된 뒤 지난 16일부터 8일간 확진자 19명이 무안에서 발생하는 등 최근 코로나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동일 생활권인 목포에서도 무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확산방지대책회의를 개최해 최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방문 자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업장 및 의료기관 집단 발생에 대비해 유사시설에 대해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미인가 교육시설, 종단 소속 외 종교단체 등 방역사각 지대 발굴과 외국인 커뮤니티 방역점검을 강화하는 등 거리두기 점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리두기 완화조치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참여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수도권 등 타지역의 발생사례를 반면교사삼아 지역내 동일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준수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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