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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동학개미 힘빠졌나…예탁금·거래대금 '감소세'

코스피가 지난 19일 전 거래일(3086.66) 대비 20.96포인트(0.68%) 상승한 3107.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뉴시스

이달 들어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동학개미의 증시 열기가 식은 것이 아닌 일시적인 관망세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지금 같은 조정장에서는 증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코스피의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은 1월 대비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투자자예탁금은 66조915억원으로 1월 말(29일) 68조171억원보다 2.83%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약 2조원이 줄었다. 일평균 투자자예탁금도 2월 65조5521억원으로 1월(68조9528억원)보다 4.93% 적어졌다.

 

거래대금도 이달 들어 하락세다. 코스피에서 거래대금은 지난 18일 18조1412억원으로 지난달 최저치였던 27일 20조1471억원에도 못 미쳤다. 1월 고점을 기록했던 11일(44조4338억원)보다는 59.17% 내린 수치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마찬가지다. 2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9893억원으로 1월 일평균 거래대금(26조4778억원) 대비 28.28% 떨어졌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투자 열기는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월(2월1~19일) 투자자별 거래실적을 살펴보면 개인은 5조2073억원을 순매수했다. 1월(22조3384억원) 순매수액보다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사자'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달 들어 각각 5조913억원, 2126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이 줄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열풍이 식었다는 방증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자예탁금이 60조원대 중반대를 유지하며 여전히 많은 상황이고, 거래대금도 올 초 대비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보다 많다"며 "개인투자자의 머니 무브(money move)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숨고르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막강했던 개인의 매수 행렬이 주춤한 상황에서 기관, 외국인, 개인이 순환적으로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 만큼 조정장에서는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여러 수급 주체들이 순환적으로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개인의 경우 대규모 순매수가 잇따르면서 개인 수급에 대한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단기적인 증시 흐름에서는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레버리지를 통한 매매 행태가 상승장에서는 상승폭을 확대시킬 수 있지만 조정장에서는 낙폭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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