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를 맞아 맥류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란 추위로 멈추었던 월동 작물이 날씨가 풀리면서 생육이 재생되는 시점을 말한다. 지상 1cm 부위에서 잎을 자른 후 1~2일 뒤 속잎이 1cm 이상 다시 자랐을 경우 또는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윳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 간 지속될 때 도래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상주시의 1월 평균기온은 작년에 비해 낮았으나 2월 상순 평균기온이 높아 생육재생기는 작년과 비슷한 2월 15일로 관찰되었다.
이에 따라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 10a당 요소 9~12㎏정도 주는데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늦추위가 있을 경우에는 1차 웃거름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을 준 뒤 20일 후에 주도록 한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맥류포장 관리에서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한 땅 눌러주기, 잡초 방제 등도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