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로 국내 주식시장이 휴장하지만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면서 증권사들도 24시간 운영 체재에 들어갔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KB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을 위해 설 연휴(2월11~13일 오전) 기간 동안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등 3개국이다. 중국은 11일부터 17일까지 휴장한다. 홍콩은 11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일본은 11일 하루만 휴장한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온라인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해외주식거래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프라인은 글로벌데스크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주·야간 운영한다. 개인투자자를 비롯해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연휴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해외주식을 실시간으로 트레이딩할 수 있다.
KB증권은 설 연휴에 '글로벌원마켓'을 통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 미국, 중국A, 홍콩,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을 원화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논스톱주문을 확대한다. 미국주식을 매매할 경우 밤 8시부터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하다. 기존 정규장은 물론, 프리마켓 최대 210분과 애프터마켓 60분까지 총 3시간30분을 더 거래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11~12일 이틀간 해외주식 온·오프라인 거래를 위해 야간데스크를 가동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해 온라인 매매(HTS·MTS)가 평일과 동일하게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매매 국가 중 설 연휴 기간인 11일은 중국·홍콩·일본·베트남이, 12일은 중국·홍콩·베트남·인도네시아가 휴장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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