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제작해 지난 5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의 꾸준한 유입증가로 2021년 2월 5일 기준 여수시에 등록한 외국인 체납현황은 858명 4700만 원이며, 이중 70% 이상이 단순 회비 성격인 주민세 체납이다.
외국인 체납안내문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인도네시아 5개국어로 제작됐다.
대부분 의사소통이 어렵고 지방세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단순 체납한 경우로, 한국어‧영어‧자국어를 병기해 체납세목과 체납액 및 납부방법을 알기 쉽게 기재했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자국어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안내문을 통해 외국인의 지방세 납세의식 향상을 기대한다"며, "외국인의 거주현황 및 체류지 파악을 통해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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