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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만도, 라이다 양산화 위한 협력 본격화

만도 ADAS BU R&D 강형진 센터장(사진 왼쪽)과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가 8일 라이다 양산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서울로보틱스가 만도와 지난 8일 판교만도중앙연구소에서 라이다와 이미징 레이다 상용화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로보틱스와 만도는 고성능 3D·4D 센서의 국산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만도 ADAS BU R&D 강형진 센터장과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만도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3D 라이다 및 4D 이미지 레이다 제품이 수집한 인식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사람, 차량 등 사물을 식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용 센서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양사는 자율주행을 넘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무인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스마트 센서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선도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스마트 센서 솔루션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는 현재 빠르게 제품 고도화와 가격 경쟁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아우디는 2018년부터 적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BMW, 현대 제네시스, 볼보 등에서 차세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자율주행 분야 외에도 라이다 상용이 가시화돼 애플은 아이폰12부터 적용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2017년 창업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창업 3년 만에 독일 BMW,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국책연구소, 주 정부기관 등 해외 유수의 고객에 라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는 "한국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만도는 레이다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빠른 속도로 제품을 완성하고 시장에 안착한 경험을 가진 훌륭한 파트너이며, 서울로보틱스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과 만도의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결합해 라이다 시장 선발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도 ADAS BU R&D 강형진 센터장은 "향후 반도체 기술 발전에 따라 고성능 스마트 센서의 적용 분야 및 수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이미지 레이다와 라이다는 포인트 클라우드 형태의 방대한 3D·4D 데이터를 실시간 생성하기 때문에 고도의 AI 인식 기술이 요구되므로, 서울로보틱스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 AI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 센서 솔루션 사업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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