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유람선협업(주) 최경만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4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홍도유람선협업(주)는 홍도주민들이 90%이상 출자해서 설립한 기업으로 홍도관광이 시작되면서 10-20t의 유람선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t의 유람선 6척을 운영중에 있으며, 관광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도움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탁에 참여하였다.
최경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밝고 희망찬 마음가짐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설립후 20년만의 첫 장학금 기탁인 만큼 이번 기탁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복지재단이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환원 및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80% 이상 급감하는 등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2000만원을 기탁하기까지는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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