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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 중구, 공앙철도 운서역 일대 주차난 5월에나 해소될 듯

운서역 공영주차장 공사 4월에 완료

 

인천 중구 운서역 인근에 조성중인 공영주차장이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이전과 동일하게 환승주차장으로 3급지를 적용해 1일 4천원으로 책정된다. 운서역 일대의 주차난은 5월이 되어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운서역 일대 주차난이 오는 5월이 돼야 해소될 전망이다. 운서역 일대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기존 주차장을 폐쇄하고 주차타워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차난이 가중되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특히 관광호텔이 밀집해 있는 공항신도시남로 150번길은 좁은 도로 양쪽으로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많았다.

 

택배업체 한 직원은 "주차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를 잠깐이라도 정차할 수 없어 물건을 배송하는데 아주 어려움이 많다"며 "주차장이 빨리 완공되서 불법 주차를 강하게 단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서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사장도 "공사현장 사람들과 방문객들이 대 놓은 차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손님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주차장 공사를 빨리 완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러한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서역에 조성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4월말에나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10월에 준공예정이었으나 지난 여름 50여 일간의 사상 초유의 긴 장마로 공사가 두 달간 중단되었고 혹한기 공사 중단으로 인해 날씨가 풀리면 공사를 다시 시작해 4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3,800평 부지에 4층 규모의 주차타워로 연면적이 32,000㎡에 달한다. 1,038대가 주차할 수 있고 옥상에 대형버스 38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주차요금도 기존 주차장과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주차장설치운영조례에 따라 해당지역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인접한 2급지이나 환승주차장에 해당되어 3급지 요금을 받는다. 승용차 기준으로 최초 30분은 400원, 이후 15분당 200원씩 요금이 부과되고 최대 요금도 1일주차 요금인 4,000원을 넘지 않는다.

 

경제청 관계자는 "운서역 인근은 인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으로 영종국제도시 위상에 맞게 주차장 외벽도 메탈페블릭을 써서 디자인도 고려했다"며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 조성공사를 조속히 완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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