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개원한 영종명가한방병원이 훈훈한 개업신고를 했다. 인천 중구 운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영종명가한방병원에서 쌀 56포대 6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영종명가한방병원이 지난달 개원하면서 화환 대신 축하 쌀을 받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해졌다.
영종명가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아 치료해 주는 병원으로 운서동 공항신도시 영종도서관 앞 신축 건물에 지난 12월 14일에 문을 열었다. 한방정형외과, 한방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등 한방과 양방의 진료가 가능하고 입원실이 있어 교통사고나 산재공상 환자도 입원치료가 가능하다. 양방은 비수술통증치료가 한방은 중풍통증치료와 각종 내과, 부인과 질환, 천식·비만·아토피 치료 등이 특화되어 있는 병원이다.
안철효 병원장은"화환이나 선물을 받는 것으로도 개원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이번에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선한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점호 운서동장은 "요즘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주시는 영종명가한방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어려운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