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대표이사 구교식)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57.98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2조1728억원이 몰렸다.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밴드가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사업영역을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넓히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메타 큐레이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더플래닛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보여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덧붙였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10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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