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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CJ올리브영, 소외계층에 건강한 아름다움 전파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을 방문한 고객들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건강한 아룸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파하는 기업이 있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참여형 캠페인 전개로 착한 소비 독려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J그룹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해 착한 소비와 착한 기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지금까지 올리브영이 조성한 기부금은 총 16억원,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은 23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인 '올라이브'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연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라이브' 방송 참여와 '오늘드림' 주문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올리브영이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과 교육 접근성이 낮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CJ올리브영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개최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 발대식 모습/CJ올리브영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에 앞장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올리브영 '소녀교육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립 지원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돼 왔다.

 

올리브영은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문제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첫 국내 지원 사업으로, 올리브영은 올해에도 국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장 직원들이 태블릿PC를 활용, 미혼한부모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는 모습/CJ올리브영

◆미혼한부모의 심리정서건강 증진

 

지난해 11월에는 매장 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미혼한부모에게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溫)택트 카운슬링'을 진행한 것. 해당 카운슬링은 CJ올리브영 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계적인 피부 측정과 정확한 진단, 상품 추천을 토대로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도왔다. 또 같은달 카운슬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뷰티 박스'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에게 전달한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5년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의 인식 개선과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고취 및 관계 회복을 위한 생일 파티와 가족 여행을 후원하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난 5년간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약 1억6000만원에 달한다.

 

◆'핑크박스 나눔캠페인'으로 여성 청소년 지원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한다.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지원한 여성 청소년은 현재까지 약 5600명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19년 30여 개 대기업이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올리브영을 포함한 40개 대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핑크박스 캠페인' 등 업을 연계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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