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트래블] 문화유산,비대면 한복 패션쇼 '코리아 인 패션' 70만 돌파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전통의상 한복과 문화유산 궁궐의 아름다움이 접목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된 비대면 패션쇼 '코리아 인 패션'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면서 온라인 조회수 70만뷰를 넘어섰다.
'코리아 인 패션'은 역사 속 실제 공주들이 국가의 중요한 의식에서 입었던 한복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의 한복을 알리는데 있다.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디자이너 김영진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등 한복 의상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증과 상상, 그 사이'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고, 순조의 둘째 딸인 복온 공주의 활옷, 셋째 딸인 덕온 공주의 한복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더했다.
김 디자이너는 "한복은 옛날 옷이 아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복은 '우리 옷'이다"며 "조선시대 한복, 고려시대 한복, 삼국시대 한복도 다 달랐던 것처럼, 지금의 현대인들에게 어울리는 한복, 미래의 한복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제작된 한복 21벌은 전문 모델 12명이 나눠 입고 도심 속 궁궐인 경복궁, 덕수궁을 배경으로 패션필름과 화보로 카카오갤러리를 통해 '코리아 인 패션'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대와 세대에 따라 새로운 시도, 창작에 박수를 보낸다", "고풍스러운 색감이나 한복 고유의 아름다운 선을 극대화 시킨 창의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동서양 양식이 섞인 모습과 유럽풍 석조건물 또한 우리 궁궐의 모습인 것처럼, 색다른 디자인의 한복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리아 인 패션'은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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