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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세계1위 요거트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지난해12월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발효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풀무원다논이 공급하고 있는 '액티비아'는 1987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1초에 308컵, 매년 90억 컵이 판매되고 있는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요거트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철학과 100년 발효 역사를 지닌 프랑스 다논의 요거트 기술이 더해져 설립된 요거트 전문 기업이다. 현재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 6년 연속 그릭요거트 국내 판매 1위 (닐슨 RI 기준, 2014~2019년) '풀무원다논 그릭'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액티비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신제품 '액티비아 더블액션'은 출시 3개월만에 100만컵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UP 3종

◆건강한 요거트의 시작

 

다논 요거트의 역사는 92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 다논의 창시자 아이작 카라소는 제 1차 세계대전에 뒤이은 기간 동안 장 기능 문제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놀라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배양 받은 균으로 요거트를 생산하기로 결심한다.

 

요거트 개발을 마친 그는 다논이라는 브랜드를 런칭, 장 건강 효능에 대한 검증과 의사들의 추천을 받아 약국에서 처음 요거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다논 요구르트의 시초이다.

 

기업 이름 '다논'은 아이작 카라소의 아들 이름에서 떠올린 것. 사랑하는 아들 '다니엘'에게 물려줄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아이작 카라소의 의지가 내포되어 있었다. 그 의지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아들 다니엘을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보내 경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우도록 했고, 배양균에 대한 지식을 더욱 넓히고자 세균학도 함께 공부하도록 장려했다.

 

다니엘이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받은 훈련은 다논의 미래에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몇 년 후, 다니엘 카라쏘는 파리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처음 한 일이 바로 연구소를 세우는 것이었다. 사업에는 무리가 되는 일이었지만, 식품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과학적인 연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액티비아는 프랑스 다논이 보유한 4000여 종의 유산균 중 엄선한 20개국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액티레귤라리스'가 10억 개나 함유되어 강한 생명력으로 장까지 도달한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을 비롯한 세계 6개국의 임상실험 결과, 장 운동 및 소화불편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액티비아를 14일간 꾸준히 먹었을 때 장 통과 시간이 38.6%~46.4%가 단축되는 효과를 보여 만성적인 복통과 가스, 변비로 인한 헛배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액티비아 활용 레시피.콜드 파스타&아보카도딥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다논은 더 많은 사람이 요거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약국이 아닌 유제품 가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937년, 맛과 건강의 결합을 강조하는 '미각의 즐거움, 몸의 건강'이란 슬로건을 내걸며 세계 최초의 과일 요구르트 '대니(DANY)'를 시장에 출시했다. 이러한 최초의 시도들은 1987년 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세계 1위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의 탄생을 이끌었다.

 

다논의 첫 지지자들도 의사였다. 의사들은 다논이 세균학과 의학에 초점을 맞추고 파스퇴르 연구소의 배양균을 사용했다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사들과 연락을 취할 담당자를 채용하고 의사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그 지역의 유제품 가게에 무료 다논 요거트 쿠폰을 제공했다. 이것은 현재도 식품회사들이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병원 마케팅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풀무원다논은 최근 액티비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제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소통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나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더 많은 사람들이 요거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 풀무원다논은 '요거트 콜드파스타' '아보카도 요거트 딥' '요거트 티라미수'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식물성 액티비아' 3종

◆비건 요거트 시장의 문을 열다

 

액티비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받은 대체 요거트를 선보이며 비건 요거트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섰다. 액티비아는 최근 국내외 비건 시장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우유 대신 코코넛으로 만든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를 출시했다.

 

대체 요거트는 기존 요거트의 주 원료인 우유 대신 코코넛, 콩, 오트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요거트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살린 새로운 형태의 요거트로,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 기존 요거트의 특징인 유산균은 대부분 그대로 담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에 앞서 국내 비건 인증 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식품 인증을 취득했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비단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뿐 아니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먼저 우유 대신 코코넛으로 만들어, 평소 우유나 요거트 등의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0%이다. 여기에 기존 액티비아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액티비아만의 20개국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인 '액티레귤라리스'와 함께 1컵당(100g 기준) 3g의 식이섬유까지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맛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코코넛은 기존 요거트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잘 살려내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이 거의 없다. 여기에 유럽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코넛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과일을 엄선해 더했다. 상큼한 파인애플,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복숭아, 깊고 진한 풍미를 담은 블루베리까지 총 3가지 맛으로 깔끔한 코코넛과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담당자는 "국내 요거트 시장은 정체된 상태지만 풀무원다논은 국내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매년 두자리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식물성 액티비아 출시로 국내 비건 요거트 시장을 개척하고,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로서 올해도 요거트 시장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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