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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은행 현장 점검…"소상공인 지원 차질없이 해달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집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12개 시중·지방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총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3차 확산에 따라 보증료 금리를 인하하고,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한 인하해 운영하기로 한 은행권과 특히,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원과정에서 은행과 영업점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빠른 조치와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협은행 동대문 지점의 박연재 지점장은 "정부의 프로그램 개편 신설안 발표 이후 지난주부터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저신용도의 취약소상고객들의 반응이 적극적으로, 영업점 직원들로 하여금 보증료·금리인하 적용에 대한 설명과 특약사항 안내가 충실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과 지난해 개업한 소상공인과 지자체 영업제한 조치, 소상공인 중 일부는 아직 버팀목자금 수령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안내하고 차질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남대문 지점의 강귀순 지점장은 "은행 사이트와 모바일 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를 사전 홍보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결과 지난 4월과 같은 창구혼잡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9개 은행에서 비대면 창구를 운영중이지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령·취약계층은 여전히 영업점 방문을 주로 이용한다"며 "일선 창구에서는 보다 쉽게, 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만기 설명 및 버팀목자금 발금 확인서와 같은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를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은 위원장은 기업은행 공덕동 지점을 방문해 영업점 내 대기고객에게 서류준비의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었는지 확인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은행의 '혁신금융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된 만큼, 자금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에 임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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