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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구 올해 10만 명 넘는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020년 12월 말 현재 94,0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2월에 비해 5,592명이 증가한 것으로 인천 중구 전체 인구(139,729명)에 67.3%를 차지한다. 고층아파트가 대부분인 영종1동은 16,466세대 43,447명으로 2022년에 분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2만 여명이 줄어 사상 처음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인구 절벽 위기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5182만 9023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2만838명(0.04%)이 감소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출산장려금 지급과 전입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의 가파른 인구 증가세가 돋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등록인구가 2020년 12월 말 현재 94,0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2월에 비해 5592명이 증가한 것으로 인천 중구 전체 인구(13만 9729명)에 67.3%를 차지한다. 영종국제도시에는 지난해 3297세대가 전입해 세대당 1.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별로 보면 고층 아파트가 대부분인 영종1동이 4만 3447명으로 2019년에 비해 3133명이 늘었고, 운서동은 3만 776명으로 2129명이 증가했다. 영종동은 1만 5724명으로 457명 늘었으나, 용유·무의도를 포함하는 용유동은 4104명으로 127명이 감소했다.

 

한편 인천항과 월미도 등 인천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중구 원도심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019년 12월 4만 6676명(2만 3569세대)였던 인구수는 2020년 12월 4만 5678명(2만 3649세대)으로 1년 새 998명이 감소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안에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1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 7월에는 운서동에 1445세대의 민간임대 아파트인 푸르지오더스카이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운서동 물류단지에 입주해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1500명의 직원을 새로 뽑을 계획이어서 인구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 중구의회 이성태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인구가 1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게 하려면 인천시와 중구가 종합병원유치와 환승할인 등 지역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문화·체육 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행정서비스를 개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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