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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플랫폼·디지털 날개 다는 코스맥스…2021년도 비상하나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코스맥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영업환경을 점차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권업계는 코스맥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을 예상치보다 하회한 매출액 376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브랜드들의 마케팅이 정상화되면 신규 제품 출시가 늘어나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코스맥스가 90년대부터 이어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 전담팀을 꾸려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덕분에 코스맥스는 현재 60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LG생활건강 등 굵직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많다.

 

코스맥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초격차를 위한 주춧돌을 세운다. 혁신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기반으로 해서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것.

 

먼저 화장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글로벌 고객사와 인플루언서까지 사로잡는 플랫폼 '엔드 투 엔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드 투 엔드란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고객사와 처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부터 제품이 생산돼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또한, 사장이 직접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해 개발 노하우에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한다. 소비층을 세분화해 최적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로 맞춤형 화장품을 선사하는 생산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코스멕스는 해당 본부의 조직 구성 및 형태를 갖추는 중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도 준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4일 "고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채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 중심의 쇼핑 경험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새 전략들은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과 이병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융합산업 분야에 역량이 뛰어난 설원희 전 현대차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설 사장은 컴퓨터공학 석사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통신사 정보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현대차그룹 미래혁신기술센터를 거쳤으며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바일 등에 있어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병만 대표는 이경수 전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상하이교통대학교 E- MBA과정을 마친 뒤 중국에서 생산본부 경력을 쌓다가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본부장, 해외마케팅 본부 총괄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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