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개시했다.
섬이 축적해 온 문화적, 생태적, 역사적 자원에 미래성장 동력이 있음을 알리고, 관련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일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바다숲 살리기 산다이'는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의 첫 국제 프로젝트로서, 지구 산소의 70% 가량을 제공하는 해저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국내외 예술인들, 섬 전문 활동가들의 주도로 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 제약을 반영하여 현재 비대면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해당 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활동을 우선적으로 펼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이 바다숲 보호를 주제로 창작한 아트워크는 전문 편집작가의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게시되어 있어, 온라인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사이트 방문자들이 페이지 URL 혹은 SNS 공유 버튼을 활용하면 인터넷상에서 공유와 전파가 가능하다.
'당제/당숲 아카이빙'은 섬 특유의 토속신앙을 매개로 신안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파고들어 구술자료를 모으고 편찬하는 등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현장 방문 및 주민들과의 생생한 만남을 통해 신안의 섬 생활, 섬 민속 등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을 비축하고 있으며, 사이트 내 전용 게시판을 통해 관련 소식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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