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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미러클 2021 증권사 경영전략] ③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경쟁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디지털금융'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려들면서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증권사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지만 2030세대 비중 증가와 비대면 환경 가속화 등 증시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직접 해외에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차별화된 위험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 균형 잡힌 수익 구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궈냈다"며 "미래에셋대우 성장 스토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그로스(GROWTH) 전략'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위험관리 기반 '자산관리' 강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처럼 증시 환경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증시는 개인투자자의 증시 유입 등에 힘입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됐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다수 증권사가 '위기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최 수석부회장도 "지난해 처럼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회사마다 리스크관리 능력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며 "철저하게 리스크관리에 기반을 두고 모든 비즈니스를 전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사실상 제로금리 환경이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에서 고위험 고수익 자산으로 옮겨오는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자산관리(WM) 비즈니스'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는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며 "준비된 투자전문가로서 해외주식·상장지수펀드(ETF)·리츠(REITs)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컨설팅 기반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VIP 비즈니스의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금, 랩(Wrap) 등 수수료 기반(Fee-based) 비즈니스를 육성해 컨설팅 바탕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신축년 '디지털 미래에셋 원년' 도약

 

올해 증권사의 화두는 '디지털 전환'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는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한층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주요 증권사는 올해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에정이다.

 

여기에 빅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기업)가 속속 금융업에 뛰어 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점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해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증권업에 진출하며, 정식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신설 증권 계좌수 20만을 넘기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투자 서비스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토스도 지점이 없는 '모바일 특화 증권사'라는 새로운 증권사 모델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디지털금융이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돼 디지털 생태계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를 '디지털 미래에셋'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자산을 키우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늬만 혁신인 디지털 립스틱을 피하려면 인력·프로세스·문화 등 조직 전체 체질이 바뀌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고객 서비스·조직관리·ESG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한편,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 동맹 정신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성실히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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