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154% 수익률 기록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표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전 거래일(8일) KODEX 2차전지산업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54%에 달한다.
이 상품은 최초의 빅데이터 기반 ETF로 기업 공시나 투자설명(IR) 자료 등에서 관련 산업의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현재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 부품, 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최근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목받으며 2차전지 배터리 업종에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덕분에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8일 기준 154.11%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의 1년 수익률 46.52%보다 107.59%포인트를 웃도는 성과다. 설정 이후 총 95.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펀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와 같은 종목들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상품 운용을 맡은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2차전지 관련 업종에 투자하고 싶으나 종목 선정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권하고 싶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전반에 분산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 이다며 "특히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내 대표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어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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