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올해 증시에 무슨 일이… 5가지 특징 주목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전광판.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 30일 2873.47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올 한해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V'자 반등을 이뤄내며 세계 최고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2870선으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올해 증시 운영 종료를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증시의 주요 특징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5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상 최고치 경신

 

국내 증시는 코로나19발 폭락의 정점이던 3월19일 이후 주요 20개국(G20)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연 최저점을 기록한 후 118일 만에 지난해 말(2197.67) 수준에 도달했다.

 

코스닥은 이보다 더 빨랐다. 50일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을 만회했다. 각각 G20중 네 번째, 첫 번째로 회복세가 빨랐다.

 

회복세는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졌다. 2년 6개월 만에 이전 최고치 기록이던 2018년 1월 29일의 2598포인트를 넘어서더니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2873.47에 마감했다.

 

거래소는 "한국은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G20 국가 중 3번째로 적었다"며 "최저점 이후 증시 상승률은 G20 국가 중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거래대금 기록

 

지수뿐만 아니라 거래대금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탓이다.

 

올해 코스피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11조9000억원에 달한다. 5조원이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하루평균 거래량도 약 9억주로 4억7000주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90.2% 증가했다.

 

G20 국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증가율이다. 터키(168.2%), 사우디(145.1%)에 이어 3위(115.2%)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 시장참여 활발

 

증시 안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도 커졌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조7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거래비중도 66%로 급증 18.3%포인트(p) 급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난 9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거래비중도 88%로 3.5%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식활동계좌 수도 급증했다. 이달 말 기준 주식계좌 수는 약 3548만 계좌로 연초(2936만 계좌)보다 612만 계좌(20.7%)가 신규 개설됐다. 지수 급등락 시기 또는 대형 기업공개(IPO) 청약기간과 맞물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이후 개인은 저점 이후 주가 상승 과정에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과거 위기 시와 다른 행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초기 당시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 등 변동성 추구형 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일어났지만, 이후엔 언택트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주도주 중심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K-뉴딜지수 구성 종목 증시상승 견인

 

2020년 증시는 'BBIG(배터리ㆍ바이오ㆍ인터넷ㆍ게임)의 해'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래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일환으로서 미래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BBIG 산업을 선정해 지난 9월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BBIG 구성종목은 언택트 열풍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연초 대비 KRX BBIG K-뉴딜지수 5종 수익률은 모두 50% 이상으로 코스피 지수보다 약 20% 가량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래성장산업 기업 공모 열풍

 

공모주 청약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과 주가 상승률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성장산업으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청약 열풍을 주도했다.

 

IPO 증거급 역대 1~3위가 모두 올해 터져 나왔다. 카카오게임즈, 명신산업, 교촌F&B 등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는 곳도 볼 수 있었다.

 

거래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규상장종목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68.5%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다.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인 종목 수가 19종목에 달했으며 그 중 박셀바이오와 명신산업은 500%를 넘겼다.

 

2005년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이후 15년 만에 기술특례상장기업 수가 100곳을 넘기기도 했다. 거래소는 기술특례 상장 대상이 바이오 업종과 무관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솔루션, 로봇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