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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연말 '단기 변동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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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06%) 상승한 2808.60을 기록하며 연말 산타랠리를 펼쳤다./한국거래소

12월 초 이후 2700선을 맴돌던 코스피지수가 올해 시장 폐장일을 며칠 앞두고 2800선을 연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장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기존 상승 재료였던 글로벌 이슈 등이 대부분 현실화돼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759.82)보다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기존 최고치 2778.68을 사흘 만에 다시 갈아치운 수치다. 코스피는 24일에 이어 28일도 전 거래일(2806.86)보다 1.74포인트(0.06%) 뛴 2808.60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2800선이자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 2800선 돌파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힘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36억원, 53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장중 2834.59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거래 종료 이전부터 상승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한 것과 달리, 개인은 9309억원을 순매도하며 홀로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이번 코스피 레벨업 중심에는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있었다.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 이슈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뛴 7만8700을 기록했다. 지난 24일에는 5.28% 급등한 7만7800을 기록한 바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 기대 등으로 삼성전자가 급등하며, 코스피지수는 사상 첫 2800선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지수가 몇 차례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11월과 비교할 때 전반적인 지수 상승세는 낮아졌다는 평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확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관련 제동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돼 연말·연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백신 관련 기대는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쇄됐고, 그나마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던 미국 부양책 기대감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동을 걸면서 약해졌다"며 "미국 내 대규모 부양책이 시급한 만큼 정치 이벤트 관련 불확실성은 연말연초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국 경기부양 정책 의회 통과 등 그동안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이던 이벤트들이 현실화됐다"며 "긴 추세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는 지속되겠지만, 투자심리와 수급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연말 국내 증시에 배당과 대주주 관련 양도세 납부 이슈로 인한 영향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8일은 배당기산일로 이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해당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대주주 요건에 부합하는 투자자들은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연말 배당 확대에 따른 금융투자의 매수세와 대주주 요건을 피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출 압력 간의 힘겨루기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12월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12월30일까지 운영한다. 내년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1월4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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