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의 인구가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입주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11월 말 기준으로 43,415명을 넘겼다.
중구 전체인구(139,646명)에 31%를 차지하며, 신포동·연안동·신흥동 등 중구 원도심의 8개동 인구(45,834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영종1동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자 인천 중구는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가칭)영종2동 청사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영종1동의 인구 증가에 대비해 분동을 위한 청사 신축을 추진하였으나 기존에 계획된 공공청사 부지가 협소함에 따라 마땅한 대체 부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 초 토지 소유자인 LH와 중산동 1912-2번지 일원의 공동주택 부지 28,040㎡ 중 1,200㎡를 분할 후 공공청사 용도로 개발계획을 변경하여 매입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지난 11월 2일 경제청에서 변경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12월 23일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구는 부지 매입 전 청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내년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축 절차에 돌입하고 2022년 말까지 공사를 조기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국제도시에 걸맞은 동 청사를 짓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는데 다소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최대한 공사기간을 앞당겨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규모의 쾌적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청사는 중산중학교 인근 중산동 1912-4번지 1,2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중구에서는 가장 큰 연면적 3,000㎡로 건축되며 준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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