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청년 유입·정착 및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인구감소로 발생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거점시설로 재생산하고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 활력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사업 추진에 나섰다.
특히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공모 시기를 앞당겨 시행했으며, 창의적인 청년지원 신규시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내년 1월 20일까지며, 접수된 시군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8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빈집 리모델링 등 공간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업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라남도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로 인구문제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우수 사업은 시군에 전파해 전라남도 인구 브랜드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를 실시해왔으며, 광양 '청년 취업지원 올인원'을 비롯 순천 '청년 맥가이버 육성',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등 35개의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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