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신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은 2년간 17억 원(국비 8억5천)을 투입해 연간 250여 톤 생산 규모로 신축(연구용 실험실 포함)되어 미생물의 순수분리부터 대량배양까지 연구와 보급에 최적화됐다.
시는 농업에 적용 가능한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 착색과 당도 증가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와 작물생육 증진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병원균 억제와 퇴비부숙 촉진, 토양산도 교정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최근 작물생육에 큰 효과가 있어 각광받는 클로렐라 △미생물 농약으로서 효과가 있는 백강균과 BT· BV균 등 고기능성 미생물 7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일반 화학비료 및 농약과 비교될 정도로 효과가 크고 환경정화에도 일부 효과가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희망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농업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술보급과(☎061-797-35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8월 중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본격 운영해 현재 4,000여 농가에 51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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