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국내 항공업계 코로나19 이색 항공권 판매…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보나

아시아나항공 A380국제선프로모션.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색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외여행 자체가 힘들어지면서 여행과 쇼핑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국내 항공사들이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영공을 넘나드는 만큼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에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12일부터 운항하는 이 상품은 국제선 노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 지방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40만원, 비즈니스석 35만원, 이코노미석 25만원 (세금 포함 총액)으로 구성된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비즈니스스위트석1285마일, 비즈니스석 1190마일, 이코노미석 952마일). 비즈니스스위트,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기내 면세품 구매도 가능하다. 기내 면세품을 구매하려면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주문을 해야 한다.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내년 1월 초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도 이번 주말부터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영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9만8000원이며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예약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되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하면 원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은 부치는 짐 없이 기내 수하물만 이용이 가능하고 해당편 승객은 해외 출·입국객과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식당, 면세품 인도장 등 지정된 전용구역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내 방역지침에 따라 탑승전 발열 체크시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하였을 경우 탑승이 제한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고 물만 제공되며 탑승 후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