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한국선불카드와 '기프트카드 플랫폼' 구축 협약
한진이 업계 최초로 전국의 우수한 과일을 모바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진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일환으로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구매와 배송이 결합된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를 출시해 기존 과일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유통구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함안수박 기프트카드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냄에 따라 국내 과일 소비의 감소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에 맞춰 기프트카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것이다.
한진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농협경제지주, 한국선불카드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진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 홍보·마케팅 기획 부문을 담당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역 특산물 발굴을 통한 취급 품목 다양화, 한국선불카드는 기프트카드 제작 및 유통과 판매채널과의 전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플랫폼은 이달 중순께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향후 편의점, 대형마트, 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온라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는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가 결합된 신개념 상품으로 구매 후 구매자가 직접 사용하거나, 지갑 속에 간편하게 보관하다가 생활 속 선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플랫폼에 자동 접속해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과일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 시즌엔 함안 수박과 제주 한라봉, 순천 참다래를 시작으로 각 계절별 3가지 품목의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한 과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국내 우수한 과일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과일 농가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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