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가동 중인 도시대기측정소의 6개 항목을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측정 결과 2019년 대기 항목별 연평균 농도는 아황산가스(SO2) 0.005ppm, 이산화질소(NO2) 0.013ppm, 오존(O3) 0.033ppm, 일산화탄소(CO) 0.5ppm, 미세먼지 PM-10 32(㎍/㎥), 초미세먼지(PM-2.5) 18(㎍/㎥)이다.
이는 연간 환경기준인 아황산가스(SO2) 0.02ppm 이하, 이산화질소(NO2) 0.03ppm 이하, 오존(O3) 0.06ppm 이하, 일산화탄소(CO) 9ppm 이하, 미세먼지 PM-10 50(㎍/㎥) 이하, 초미세먼지(PM-2.5) 25(㎍/㎥) 이하를 모두 만족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최근 3년간 측정치를 보면, 2017년 37(㎍/㎥)→2018년 35(㎍/㎥)→2019년 32(㎍/㎥)로 매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또한 주거지역인 중동과 광양읍 측정치 또한 33(㎍/㎥), 28(㎍/㎥)으로 인근 시·군의 일반 주거지역 측정치 30~40(㎍/㎥)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는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미세먼지의 경우 단기간에 고농도 현상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각종 먼지발생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등 대기질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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