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진단과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이 만나 검진자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지디넷 26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질병관리본부(NSW Health Pathology)가 응급 및 우선 치료 환자의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맺어,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기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했다.
주내 코로나19 진료소를 총괄하는 NSW 질병관리본부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휴대용 POC(현장의료) 기기 35대를 배치했는데, 이로써 환자들은 어디서든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데이터가 4G로 애저 클라우드에 업로드돼 현재 위치에 관계없이 거의 실시간으로 임상의가 검토할 수 있다.
NSW 질병관리본부 최고정보책임자(CIO) 제임스 패터슨은 "원격 모니터링과 원격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셀프 서비스를 누리도록 서비스 모델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패터슨은 전자의료기록, NSW 보건시스템 데이터 저장소 등 다양한 소스에서 취합한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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