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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직구? 이커머스, '블프' 직구족 노려라!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전개/롯데쇼핑

해외여행 대신 해외직구? 이커머스, '블프' 직구족 노려라!

 

명품 해외직구 판매 신장률 가장 크게 증가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를 앞두고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년간 해외직구는 꾸준히 증가해 대중적인 소비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주춤했지만 해외여행 대신 보상심리로 해외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해외직구 품목 판매량이 전월 동기대비 전 카테고리에 걸쳐 크게 신장했다.

 

수입 명품은 310%, 주방가전과 영상가전은 각각 69%, 60% 신장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주방가전이 61%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커머스 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직구 할인행사를 앞다퉈 전개한다.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시즌 인기 상품을 포함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에게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가전, 식품생활, 명품, 의류, 뷰티, 스포츠, 유아동, 홈리빙 등 8개 상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120개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카드 할인 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롯데온이 병행수입한 상품을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전개

11번가는 미국 최대 연말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직구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해외직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한다.

 

할인 상품 수는 280만여개다. 영양제 등 건강식품부터 삼성·LG전자의 대형 TV, 몽클레어 아우터, 일리 커피머슨, 스타우브 냄비, 버버리 버킷백, 메종키츠네 맨투맨, 템퍼 토퍼 등 직구족들의 수요가 꾸준한 상품들이 한정수량 특가로 나온다.

 

이베이코리아도 G마켓과 옥션에서 30일까지'해외직구 블랙세일'을 실시한다. TV, 명품, 건강식품, 타이어 등 올 한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해외직구 상품을 엄선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10% 할인쿠폰', 일반 회원에게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7월 전개한 '패션뷰티 빅세일'에서는 프로모션 첫 날, 명품 명품 직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 기간 G마켓 명품 해외직구 매출 신장률은 429%,, 옥션은 3배 가까운 161% 신장세를 보였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행사 역시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직구'와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전체 응답자의 77.6%가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해외직구 방식은 '해외 구매 대행'(59.1%, 중복응답), '해외 직접 배송'(48.6%), '해외 배송 대행'(41.2%) 순이었다. 해외 쇼핑몰에서의 구매는 물론 통관 및 배송까지 전부 신경을 써야만 하는 '직접 배송' 방식보다는 국내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간편히 해외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구매 대행' 방식이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해외직구 경험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71.8%, 중복응답)이었으며, 중국(37.5%)과 일본(23.5%), 독일(10.8%)에서의 직구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고(71.3%, 중복응답),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54%)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환불 및 교환이 어려운 점과 배송 지연은 해외직구의 단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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