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은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수되어 온 우리의 역사 이야기, 무형문화재'라는 주제로 진행한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2차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50여 명이 참여한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은 전남 동부권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곡성의 한상봉 낙죽장, 광양의 박종군 장도장, 담양의 서신정 채상장의 초청 강연과 탐방으로 이어졌다.
이후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2차 프로그램에서는 전남 서부권의 무형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보성 김기찬 낙죽장, 나주의 정관채 염색장, 강진의 정윤석 옹기장, 장흥의 김창대 제와장이 강사로 나서 수강생을 찾았다.
2차 탐방에 나선 참여자들은 나주에 위치한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관에서 천연 염색을 체험한 뒤 염색장 작품을 관람하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전통 천연 염색에 대한 자료를 관람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점차 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인문학 강연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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