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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metro 관심종목] 장밋빛 가득 해상풍력株, 대표종목 주목

삼강엠앤티 주가 흐름, 목표주가 추이./자료 유진투자증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국내 해상풍력 기업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것을 넘어 미국시장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해상 풍력발전 사업은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가 최우선주로 꼽히는 가운데 세아제강, 유니슨 등도 수혜주로 지목된다.

 

국내 증권가에선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 풍력 등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뛰어 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분야 정책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신재생 에너지 정책 강화 기조를 약속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2조 달러를 투자하고, 2035년 탄소배출 제로 계획을 발표하며 발전용 터빈 6만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적 기대감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된 수출 기업들이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들의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바이든 환경 정책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한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므로 수출 중심 기업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 세아제강과 유니슨을 후보군으로 꼽았다.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더해 국내에서 진행 중인 그린뉴딜 사업도 긍정적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해상풍력 단지 규모는 약 13.6GW수준으로 이 중 일부가 내년에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의 해상풍력 관련 업체들이 관련 부품, 구조물, 전선 등을 납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씨에스윈드 주가 흐름과 목표주가 추이./유진투자증권.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1만5150원에 거래됐던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20일) 1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25.08% 뛰었다.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해상풍력 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 역시 26.37% 뛰었다.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들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국내에 설치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빛나고 있다"며 "해상풍력을 건설하려면 반드시 삼강엠앤티와 협력해야 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해상풍력 확대는 씨에스윈드의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는 영국과 베트남에서 유럽향 해상풍력 타워를 납품하고 있다. 그는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로 각각 2만4000원, 15만원을 제시했다.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이 고스란히 이 두 기업에 반영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권 해상풍력의 발전 규모는 지난해 24.1% 수준에서 2030년까지 약 5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강엠앤티는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 씨에스윈드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해외 입찰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씨에스윈드와 동반 성장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 목표주가로 2만7000원을 제시하며 "단순 테마가 아닌 실체가 실적으로 찍히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해 주가가 3배 올랐지만 아직도 엄청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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