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8일 다압면 메아리 휴양소에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전라남도, 국립공원공단 등 12개 회원기관 25명과 함께 반달가슴곰 공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야외에서 최소인원이 모여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 공존문화를 위한 예산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불법엽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반달가슴곰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백운산 다압면 금천계곡 일원에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펼쳐 올무 17개를 수거했으며, 앞으로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올무 등 불법엽구에 대한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최근 밀렵 지능화로 행정기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보 등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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