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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공장·물류센터 등 물류로봇 도입 본격화...자율주행 물류로봇 경쟁 '가열'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나르고는 60kg, 100kg, 500kg 급 등으로 라인업돼 있다. /트위니

공장, 물류센터, 병원 등에 물류로봇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장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위니·시스콘·아덴트로봇 등 로봇 개발업체들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제품들을 최근 내놓고 대기업, 물류센터 등에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물류 솔루션업체 등과 손잡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판매를 선보였고, 티로보틱스도 일본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ZMP와 합작 설립한 앤로를 통해 일본의 물류로봇 국내 판매에 나서고 있다.

 

IFR(국제로봇연맹)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누적 설치대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70만대에 이르는데,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물류 로봇이 시장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류 로봇 판매대수는 현재 7만1000대 수준에서 2023년 25만9000대 규모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나르고', '따르고' 등을 올해 중소 규모 물류센터, 공장, 병원 등에 공급해 30억원 정도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보통 로봇이 바닥에 QR 코드를 깔거나 천장에 센서 등을 구축해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같은 인프라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을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로봇월드'에서도 우리 자율주행 로봇이 전시장 내를 돌며 계속 운영했는데, 많은 사람이 지나다녔는데도 별 다른 문제 없이 시연이 마무리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60㎏, 100㎏, 500㎏ 급으로 라인업된 나르고는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이를 피해서 주행하며, 레이저 거리 측정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도 충전한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타라스'를 기반으로 작동돼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60㎏급은 일반 엘리베이터 탑승도 가능하다.

 

또 대상추종형 운송로봇인 '따르고'도 보유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로봇 상단의 버튼만 누르면 바로 대상을 인식해 주행하게 된다.

 

시스콘의 자율주행 로봇 'SR7'. /시스콘

시스콘은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SR 시리즈를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등 몇몇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스콘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AMR)은 로봇이 사람을 따라다니는 '팔로우미' 기술을 적용했는데, 로봇이 회전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도 원활히 운행하며 사람이 앞으로 갔다가 뒤로 오더라도 이를 따라 전진, 후진이 자유로운 게 강점이다.

 

자율주행로봇이 360도 라이더센서를 이용해 주변과 장애물을 감지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찾아간다. 고정된 경로나 최적의 경로를 운영자가 선택할 수 있어 작업 유연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스콘은 최근 공장에서 물품 이송에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됨에 따라 소형에서 대형까지 맞춤형으로 로봇을 제작해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로봇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업체 케이엔, 인공지능(AI) 물류 솔루션업체 무샤이니 등 파트너사와 함께 지난 10월 말 열린 '로봇월드'에서 5G 기반 물류로봇 등을 선보였다.

 

물류로봇은 물류센터, 공장 등에서 운반 업무를 대신하는 로봇으로,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입출고를 통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함께 선보인 5G 무인지게차는 공장, 물류센터, 공항 등에서 사용하는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10㎜ 단위로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하며, 1명의 작업자가 50대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일본 ZMP의 물류지원 로봇 '캐리로'. /ZMP

티로보틱스가 앤로를 통해 국내 판매 중인 일본 ZMP의 물류지원 로봇 '캐리로'는 바닥에 설치된 랜드마크 신호를 확인해 자율주행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무인 자율이동 모드'는 물론 추종모드로 작업자나 앞의 로봇에 장착된 비콘에 반응해 따라가는 '추종 로봇' 기능으로 작업자가 한번에 여러 대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또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지시를 바탕으로 최단 경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RFID와 연계해 야간이나 무인재고 조사를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아덴트로봇은 최근 스마트공장, 물류센터 등에서 피킹 및 운반 작업을 수행하는 물류 이동로봇인 '타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로봇팔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라이다센서를 탑재해 외부 돌출로 인한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며, 전후좌우 사방 이동이 가능하며 충전모듈을 탑재해 자동충전모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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