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중앙기관과 연계하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중앙합동예찰을 실시하며 오는 20일까지 자체예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2020년도 마지막 합동예찰로 과수 수확기이후 재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속도를 늦추기 위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총력을 다해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안성시에 처음 발견되었던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발병 시 불에 탄 것처럼 과수의 가지와 잎이 갈변 또는 검게 마르며 심한 경우 세균특유의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은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 등의 조치가 불가피한 병이다.
9일 현재 안성시는 약 88여개소의 과수원이 과수화상병에 확진된 상태이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가 아닌 발병 전 방제약제 살포와 전정도구 소독 등의 사전예방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실시하는 4차 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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