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일 공공보건기관,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대형마트 등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86명을 대상으로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위탁 교육기관인 순천성가롤로병원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광양시에는 500세대이상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등 137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점검,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은 최소 2년에 한 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숙지해야 한다.
성재순 보건위생과장은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여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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