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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호랑이도 울고 간 연지네집

곶감건조현장

상주시 하면 삼백(三白, 누에고치·곶감·쌀)이다. 그중 으뜸이 곶감이다. 조선 예종 때 상주 곶감을 진상할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상주 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외남면의 상주곶감공원이다.

 

상주곶감공원에서는 곶감 철을 맞아 공원 내의 감나무 130여 그루에서 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곶감과 관련한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연지네 집'에 전시된 감 건조 모습을 통해 곶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매달아 놓은 감이 곶감으로 변하면 맛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문경, 의성, 구미 등 인근 지역에 입소문이 나면서 소풍을 온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감 타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상주곶감공원은 연지네 집 감 건조 모습뿐만 아니라 예쁘게 물든 감나무의 낙엽, 감 터널, 할미샘, 호랑이 조형물, 감락원 등 가을을 맞이한 상주곶감공원의 자연 그 자체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곶감공원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곶감 문화도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