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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자산운용사 '그린뉴딜' 상품 쏟아진다

최근 친환경을 주제로 투자 대상을 정하는 이른바 '그린 펀드'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뉴딜정책' 중에서도 '그린' 분야가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연기금, 자산운용사들은 태양광, 풍력, 수소 등 기후위험완화 산업에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뉴딜정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그린 뉴딜'을 투자 컨셉트로 설정한 '민간형 액티브 뉴딜펀드'는 총 4개다. 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해당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성과가 좋은 펀드는 지난 9월 NH-아문디자산운용이 내놓은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800억원이 설정됐다. 범농협 자금 400억원이 들어간 것을 감안해도 높은 성과다.

 

해당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에서도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한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2.43%로 해당기간 코스닥 지수 수익률(-3.7%)을 웃돌고, 코스피 지수 수익률(2.8%)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달 7일에는 KB자산운용이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KB코리아뉴딜펀드'를 내놨다. 디지털뉴딜측면의 데이터,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관련 기업과 그린뉴딜 측면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 친환경 자동차, 2차 전지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어 지난 25일 신한BNP파리바는자산운용은 민간 뉴딜펀드인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를 출시했다. 기존 사회적 책임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Tops아름다운SRI' 펀드를 뉴딜투자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한 것이다.

 

해당 펀드는 기존처럼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반영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함과 동시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확대 시행 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3일 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 등 기후위험 완화산업에 투자하는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출시했다. 다른 운용사의 펀드와 달리 '그린'에만 집중한 펀드다.

 

해당 펀드는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풍력·수소 기업이나 이미 완화기술을 실제 기업활동에 적용해 배출량을 줄이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RE100' 우수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선 애플이 대표적이다. 애플은 구매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RE100달성을 요구한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린펀드가 정책적 민간 펀드를 넘어서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많은 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아직 'NH-아문디 펀드'를 제외하고는 자금 유입이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그린펀드 자금 규모가 커져야 실제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도 가속화될 수 있고, 펀드가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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