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은 글로벌 음향 장비업체인 슈어(Shure)와 협업해 고용량·다접속이 가능한 무선마이크를 활용한 '이동형 인공지능(AI) 회의록'을 경상남도 도청에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 도청에 구축한 AI 회의록은 ▲실시간 회의록 작성 ▲음성·동영상·녹음회의록 작성 ▲녹음 회의록 청취 수정·편집 기능 ▲회의록 다운로드 기능 등을 지원하며, AI 회의록을 활용해 도청에서 진행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마인즈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지역 언어인 경상도 사투리에 특화된 음성인식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능을 개선해 제품을 납품했다.
경남도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회의 진행 시 사투리가 많이 사용돼 회의록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인즈랩의 AI 회의록을 통해 사투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 놀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도 수기로 회의로 작성 시 약 7시간이 걸렸지만, 마인즈랩의 AI회의록을 활용하게 되면 1시간 정도가 소요돼 기존 대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인즈랩 원정상 상무는 "국내 최초로 고용량·다접속이 가능한 무선마이크에 마인즈랩의 고성능 AI 회의록 시스템을 적용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지역 언어 특성을 반영한 학습데이터를 생성해 지역 언어와 같은 사투리 인식률을 높여 뜻깊다"라며 "높은 인식률 기반의 AI 회의록 시스템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의 AI 회의록인 '마음회의록'은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필요한 대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상담센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회의록 작성이 필요한 곳에 접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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