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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출범 후 최초로 영업익 1000억원 시대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 업계 추정치 2배 이상 뛰어넘어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기존 핵심사업인 투자은행(IB)부문의 수익 급증과 주식거래 대금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 출범 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증권은 22일 영업(잠정)실적 공시(공정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88억원보다 188.8% 급증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135억원)보다 200.6% 급증한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00억원, 누적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창사이래 최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업계추정치인 250억원대를 2배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IB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역대 최대실적이 나오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IB부문 순영업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동기(231억원) 대비 130%이상 증가, 사상최초로 분기 순영업수익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수도권 핵심 입지 개발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인천항동 저온 물류센터(1650억)와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복합시설(2600억) 등 굵직한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리테일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 속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 3분기 리테일부문 순영업수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110억원) 대비 160%이상 늘었다. 사상 최대치였던 직전분기(233억원)와 비교해도 24%이상 급증한 수치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디지털 경쟁력 확대에 주력하고 지난 6월 오픈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의 경우 대상국가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 IB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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