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사망에 임직원 명의 사과문…국민께도 사과
㈜한진이 최근 자사 택배기사의 사망에 대해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한진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사과문에서 "택배기사의 갑작스런 사망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진측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진의 사과문 전문.
㈜한진은 한진택배 신정릉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님의 갑작스런 사망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 여러분께도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택배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기사분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속한 시일 내에 택배기사분들의 과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며, 택배기사님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성심껏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과 국민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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