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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수학 수업도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경북교육청,이젠 수학 수업도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교구 활용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오는 24일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초등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초등수학 교과 연계 교구 활용 직무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배양하고, 강사별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수업 지도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깨닫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교육 활동'을 수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수 연산, 도형 영역, 규칙성 영역, 측정 영역, 자료와 가능성 영역 등 5개 영역별 수학 교과 수업을 위한 교구 활용 방법에 관한 강의로 구성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1일차 연수는 수 연산, 도형과 규칙성 영역으로, 강사들은 교구 사용법을 포함해 수업사례를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학생이 되어 20종이 넘는 교구들을 개인별, 팀별로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공유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4일 진행될 2일차 연수에서는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영역에서 또 다른 교구 20여 종을 활용해 교구 활용 수업법과 사례를 소개하고 일부 교구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1일차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수학 체험전을 통해 체험과 조작 활동으로 수학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서 수학 수업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구지원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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