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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오브라이언 美 NSC보좌관 11월 중 방한"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중' 한국에 방문할 의사를 전달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3∼16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가운데 오브라이언 NSC보좌관과 만나 면담한 이후 성사된 일정이다. 사진은 서훈 안보실장이 14일(현지 시각)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모습.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 캡처.

청와대는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월 중' 한국에 방문할 의사를 전달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3∼16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가운데 오브라이언 NSC보좌관과 만나 면담한 이후 성사된 일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훈 안보실장은 (미국 방문 일정 중) 오브라이언 NSC보좌관의 방한을 요청했고, 오브라이언은 11월 중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훈 안보실장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브라이언 NSC보좌관 방한과 관련해 11월 중 미국 대선 일정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 실장에게 밝혔고, 여러 사정을 봐야겠지만 (미) 대선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까 (오브라이언 보좌관 방한) 날짜는 11월 중으로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한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아직은 알릴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초 아시아 순방 차원에서 7∼8일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으로 당시 일정은 연기됐다.

 

강 대변인은 또 서 실장의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도 브리핑했다. 그는 "서 실장은 미국 정부 초청으로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어제(17일) 오후 귀국했다. 서 실장의 방미는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한 데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미 대화 재개 및 실질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소통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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