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와 연관있다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13일 "(NH투자증권 본사)경영진이 (지점 상품)판매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로 제도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본사에서 지점으로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압박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회사의 기본 정책은 프라이빗뱅커(PB)에 대해서는 활동성, 고객만족도로만 평가한다"면서 "2019년 초부터 시행했고, 특정상품을 판매하거나 캠페인으로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옵티머스 관계자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나?"라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김재현(옵티머스 대표), 정영제(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만난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영제 대표를 만난 후 옵티머스펀드 판매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옵티머스 관련자라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정영제는 지난 2019년 4월. 본인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담을 요청하면서 만났는데 해당 상품이 우리 회사가 판매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의원이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이 다 빠져나가고, 폭탄돌리기의 마지막을 NH투자증권이 끌어안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실무자 보고에 의하면 판매력, 판매조건이 경쟁사보다 유리했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팔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두 번째는 2015년 이후 저위험·중위험 상품을 많이 팔았다. 해당 상품이 사기에 의한 상품이 아니었다면 고객과 잘 맞는 상품이었을 것"이라면서 "불행히도 사기에 의한 상품이었고, 판매사로서 고객에게나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펀드가 보유한 채권의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로펌이 (채권 확인서에)날인해서 주면 우리가 확인하는 정도"라면서 해당 로펌에 옵티머스 사내이사를 맡다가 구속된 윤석호 변호사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윤석호의 법률적 사기행위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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