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안문제에 대해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온택트 방식의 하반기 지원장학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문제해결과 수업 개선을 위해 현장 맞춤형 장학 활동을 실시해 왔다. 지원장학은 현장 맞춤형 장학의 한 형태로 수업과 교육과정 관련 학교 요청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희망 학교에서 지원장학을 요청하면 학교의 규모에 따라 요청과제 관련 전문가 2~6명의 장학팀이 지원장학을 추진한다.
현재 지원장학을 추진하기 위해 23개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교장, 교감, 수석교사 등 총 209명의 도단위 지원장학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는 30개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지원장학을 했으나 하반기부터 학교의 업무부담 경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온택트 지원장학을 실시한 학교는 총 25개교로 경북교육청 화상회의 시스템 또는 줌(ZOOM) 등을 활용해 실시간 분과 협의, 전체 협의 등의 방식으로 운영했다.
지원장학에 참여한 교원은 물리적 준비가 최소화돼 장학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 구성원의 85.9%가 온택트 방식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면 지원장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방역수칙을 지켜 추진하되 학교 소개 자료와 다과 등 불필요한 준비를 모두 생략해 학교의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원장학을 통해 학교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 실태를 파악해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원장학은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을 통해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정착하고 있는지 살피고 학교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온택트 지원장학과 같이 절차를 간소화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과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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