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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코로나19로 지친 골퍼들, 제주에서 '숨은 보석' 발견하다

슬기로운골프생활…코로나19 에도 과감한 제주도 1박·2박, 199만원 이용권 프로모션 내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우리들CC에서 티샷전 스윙을 점검하는 한 골퍼. 사진은 산방산 방향 바다전경홀/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도국제공항 입국장. 제주특별자치도의 캠페인 현수막이 걸려있다. 2일 발표된 제주관광협회 자료에 따르면 추석연휴동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20만명이 넘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는 0명 이라고 밝혔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 남원읍(제주)=이민희기자】 지난 8월 31일, 제주관광협회가 발표한 '2020 제주도 골프장 내장객 현황표'에 따르면 여름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약 69만명의 골퍼들이 제주에서 골프라운딩을 가졌고, 도외 방문자는 36만명으로 조사되었다.

 

방문객이 전년대비 월평균 27.4% 이상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9월 10일 발표한 '코로나 사태 이후의 골프장 이용료 현황'자료를 보면 수도권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14만1000원으로 2018년 이후 오히려 14.9%나 급등했고 토요일 입장료도 9.4%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대중골프장 입장료는 주중기준 11만2000원으로 2018년 5월 조사된 주중 10만5000원보다 6.5%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항공·호텔업계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골프장업계는 실외운동을 하는 장소라 안전하다는 점이 부각돼 코로나 사태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편승해 골프장 이용료를 대폭 인상하는 것은 골프장의 사회적 책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10월 가을을 맞아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골프여행 등 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제주도 골프는 경쟁이 더 치열해 지고있다. 제주도 골프전문여행사 슬기로운골프생활 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더클래식CC 와 서귀포시 산록남로 우리들CC를 둘러보고 코로나 19 대비 방역 및 도내외 입장객 관리, 코스상태 등을 확인해봤다.

 

◆더클래식C.C

 

더클래식CC 포레스트코스 9번홀 전경. 사진좌측 클럽하우스는 이타미 준이 설계한 것으로,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슬기로운골프생활이 직접운영하는 미니버스를 타면 더클래식CC까지 대략 45분 걸린다. 김포공항에서 오전비행기를 타고와서 출출하다면 제주시 은희네 해장국을 추천한다. 얼큰한 육수에 고기가 듬뿍인 제주해장국은 라운딩하기 전 그만이다.

 

제주도 은희네 해장국 /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은 제주골프의 성지라 부를 만 하다. 더클래식CC는 에코랜드CC와 제피로스CC를 지나 인근에 부영CC, 해비치CC, 스프링데일CC,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퍼블릭이 있고,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지나 우측에 위치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더클래식 골프클럽 전체규모는 18홀(총 72파/7346야드)이고,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는 벤트글라스다. 수풀림같은 포레스트와 다이나믹한 밸리코스는 적절한 난이도와 그린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보기플레이어 정도면 무난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밸리코스는 수풀과 헤저드를 넘기는 홀들이 많아 세컨샷시 주의를 요한다. 그린은 오히려 한라산브레이크(착시)가 있어 재미 있다. 조심해야할 건, 까마귀가 있어서 칼러볼과 소지품을 잘챙겨야 한다는 것. 입장시 발열체크, QR코드 등록은 기본이다.

 

◆우리들C.C

 

우리들CC 한라산전경. /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한라산 남쪽자락)에 위치한 우리들CC는 대중제 18홀코스로, 벤트글라스 그린과 켄터키블루 글라스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다. 제주시에서 한시간여 거리이고 주변 스프링데일CC, 스카이힐CC, 라온CC, 해비치CC, 테디밸리CC 등이 30분이내 거리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총전장 7211야드의 북코스와 남코스는 '싱글들의 무덤'으로 불릴만큼 난이도가 제법 높다.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제주도 골프장이며 서귀포 바다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수준높은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티샷을 끊어 쳐야하는 홀이 3홀 이상되고, 한라산의 영향을 받는 그린난이도 또한 보기플레이어 이상 골퍼들에겐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킬만하다.

 

클럽하우스 내부도 은은한 목재와 레드 가죽 소파등은 밝고 화려하다. 우리들CC 또한 입장시 발열체크 및 QR코드 등록은 필수다.

 

제주도 자연산 회 / 사진 = 이민희 기자
우리들CC 페어웨이에서 한가운데서 플레이어가 거리측정기로 세컨샷을 체크하고있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우리들CC 클럽하우스 앞에서 미니버스를 이용해 콜프백을 내리고있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 더클래식CC 페어웨이전경 / 사진 = 이민희 기자

숙소로 돌아가는 미니버스엔 라운딩의 여운이 가득했고 한라산소주와 회로 제주도 저녁은 저물어갔다.

 

슬기로운골프생활 김민회 본부장은 "제주도 도민은 더클래식CC나 우리들CC를 선호하지 않는다. 스코어가 보통 5~8개 늘어서다. 제주도민은 그린피가 보통 2만원 정도 싸다. 육지에서 저희 상품으로 오시는 분들은 제주도민 가격으로 라운딩 하는걸로 생각하면 된다"고 미니버스에서 말했다.

 

우리들CC 정영철 영업본부이사는 "한라산 남쪽에 우리들CC가 위치해 북서풍을 막는다. 바람과 눈이 적어 12~2월 겨울에 라운딩이 가능하다. 올여름 태풍, 습한기후 등으로 그린과 잔디가 상했다. 서귀포 인근 골프장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페어웨이 관리 등이 잘된 골프장이다"며 "아웃코스가 파3부터 시작하는데 다른 골프장보다 보통 6~10개 정도 스코어가 오버된다"고 말했다.

 

제주도 골프전문여행사로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슬기로운골프생활 구희균대표는 "2박3일에 54홀 라운딩하고 항공·숙소·미니버스(렌트카)를 포함한 37만9000원 가격은 타 사에서 맞추기 어려운 금액이다"면서 "제주 샤인빌CC, 우리들CC, 더클래식CC는 어렵고 가성비가 훌륭한 골프장이다. 주중 및 주말 제주도 항공좌석을 조·석 패턴으로 받아 10~12월까지 좌석 및 티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샤인빌CC 그린전경 / 사진 = 이민희 기자

또, 구 대표는 "제주도 골프가 대중제로 많이 바뀌고, 태풍 및 날씨 등으로 변화 무쌍해 이번 10월부터 5년간 다양한 제주골프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199만원 제주도 이용권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여행팁

 

슬기로운골프생활에서는 제주 3색 골프상품을 10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간 한정 판매한다. 항공·호텔·라운딩·미니버스(혹은 렌터카)가 포함된 상품이며 상품가격은 1박 36홀 26만9000원, 2박 54홀 37만9000원, 3박 72홀 46만9000원, 4박 90홀 57만9000원이다.

 

항공패턴은 오전 7~8시 출발해 저녁 7시~8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호텔은 코업시티하버뷰, 스타즈제주, 심스호텔, 오션스위츠호텔, 하워드존슨호텔, 롯데시티호텔 중 가격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라운딩 가능한 골프장은 더클래식CC, 샤인빌CC 그리고 우리들CC 또는 타미우스CC이다.

 

직영미니버스 또는 렌터카(2박 최장 59시간)를 선택할 수 있고, 라운딩 후 중·석식 안내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슬기로운골프생활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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